충주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 장학사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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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 장학사업 이어져

제4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6명의 청소년 꿈 응원

  • 승인 2026-02-08 08: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제4회 꿈자람골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 장학금 수여식' 사진
'제4회 꿈자람골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 장학금 수여식' 사진.(충주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수년간 이어온 조용한 나눔이 충주지역 청소년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장학금으로 결실을 맺었다. 얼굴 없는 기부자의 뜻은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지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회 꿈자람골 용산동 얼굴 없는 천사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올해 대학 입학 예정인 학생 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 장학사업은 익명의 기부자가 2018년 2월부터 매월 30만 원씩 전해온 나눔의 뜻을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해 온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돼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현옥 민간위원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기부자님의 뜻 덕분에 장학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대학 생활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정 용산동장은 "익명으로 이어지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격려이자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라며, 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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