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 연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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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 연계 나서

관내 5개 의료기관과 협약…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 승인 2026-02-09 15:0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병원 퇴원 이후에도 돌봄과 건강관리가 지역사회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력 체계가 충주에서 공식화됐다. 의료와 복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주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월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하나로, 병원 치료 이후에도 돌봄·건강관리·생활지원이 지역사회에서 지속되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후 재가 생활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의료와 복지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체계로 연계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미래병원, 이강한방병원,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등 관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신청 및 의뢰를 담당하고, 시는 의뢰된 대상자에 대해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지역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수립·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병원 치료 종료 시점에서 지역사회 돌봄 체계로 자연스럽게 전환이 가능해지며, 대상자의 안정적인 재가생활 유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병원 퇴원이 질환 치료의 끝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삶이 이어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충주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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