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달콤 쌉싸름한 체험의 시간-대덕구가족센터 ‘쇼콜라티에 직업체험’

  • 전국

[대전다문화]달콤 쌉싸름한 체험의 시간-대덕구가족센터 ‘쇼콜라티에 직업체험’

참가자 15명과 함께 카카오 원료부터 템퍼링·팜페초콜릿까지 직접 만드는 실습형 교육 진행

  • 승인 2026-02-18 10:48
  • 신문게재 2026-02-19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 (1)
초콜릿 만들기 체험. (한소 명예기자 제공)
대덕구가족센터는 2026년 1월 23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쇼콜라 초콜릿 체험장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쇼콜라티에 직업 체험(초콜릿 만들기)'을 진행했다. 참가자 초등학생 15명은 카카오의 기원부터 템퍼링·파베·망디앙 제작 실습까지 직접 체험하며 초콜릿 제조의 전 과정을 배웠다.

이번 체험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만들기'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초콜릿에 대한 이론 설명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해 직업 이해와 실무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사인 쇼콜라티에 체험장 소속 김홍기 씨는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으로 변하는 단계별 과정과 초콜릿 제조의 주요 원리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실습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은 소개 및 직업 전망 토론, 초콜릿에 대한 오해와 진실, 카카오에서 초콜릿이 되기까지의 과정, 파베 초콜릿 제작 실습, 템퍼링 이론 및 시연, 다크 초콜릿과 견과류를 활용한 망디앙 만들기, 포장·보관·유통기한 안내, 소감 및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템퍼링 과정에서의 온도 조절 원리와 위생·안전 주의 사항이 거듭 강조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 (2)
초콜릿 만들기 체험. (한소 명예기자 제공)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를 만지고 조작해 보는 과정에서 흥미와 성취감을 드러냈다. 대전 새여울초 1학년 안다경 학생은 "처음에 카카오가 초콜릿이 된다는 걸 알게 돼서 신기했고, 견과류 올리는 순간이 가장 즐거웠어요. 직접 만든 초콜릿을 엄마·아빠·언니들에게 각자 특징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선물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덕구가족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만들기 수업을 넘어서 쇼콜라티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워주는 체험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체험 후 참가자들은 완성한 초콜릿을 예쁘게 포장해 가져갔으며, 강사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간단한 응용 레시피를 안내해 실습 결과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소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아이들의 놀이터, '꿈마루 사업'… 예산 정상화 주목
  2. [2026 경제세미나] "대전 AI 성장전략, 우수한 연구역량을 산업 경쟁력으로”
  3. '시비 지원 없다'던 세종 빛트리축제… 보조금 6천만원 논란
  4. 충남대 명예교수회, 명사특강으로 지역 협력의 새 길 열다
  5. 세종시 복지·의료 사각지대… 시의회 행감서 잇단 지적
  1. 서구 사회복지관협의회 사례관리 네트워크 '서구 사례이음' 사례관리 컨퍼런스
  2. 세종시 토석채취·지하수 관리 도마 위… 시의회 개선 촉구
  3. 이준배 국힘 당협위원장, 중앙당 협력 '매개체 역할' 주목
  4.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5. [사설] AI에서 대전경제 성장 전략 찾았다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