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생활밀착형 경제교육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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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생활밀착형 경제교육의 장 열린다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 4월 본격 운영
재경부 공식지정 따라 지역 특성 반영

  • 승인 2026-02-18 11:2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청
세종시의 지역 여건과 정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해 말 세종연구원이 경제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로 재정경제부의 공식 지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세종지역 경제교육은 대전연구원의 대전·세종경제교육센터를 통해 진행해왔으나, 시는 지역적 특성을 보다 충실히 반영한 독자적인 경제교육 체계의 필요성을 재정경제부에 지속 건의해왔다. 그 결과 재정경제부의 공모 절차를 거쳐 세종연구원이 세종지역 단독 경제교육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디지털·인공지능(AI) 등 현대 경제환경 관련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는 재정경제부의 국가 직접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며, 센터 인력 채용 절차를 거쳐 4월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세종시민의 생활밀착형·실천형 경제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를 위해 3월 중 각급 학교와 관내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풍부한 강의 경험을 갖춘 금융·연구기관 출신의 전문인력을 강사진으로 확보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시는 향후 세종형 경제교육 모델을 중·장기적으로 정립하고, 시민의 실질적인 경제 행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존의 대전·세종 공동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세종경제교육센터가 지역 경제교육의 거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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