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음성군, 창영케미칼㈜·창영메디칼㈜과 750억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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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음성군, 창영케미칼㈜·창영메디칼㈜과 750억 투자협약

휴먼스마트밸리 내 2만 3142㎡ 부지에 공장 신설…45명 고용
의료용 PVC·혈액백 원스톱 생산 구축,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

  • 승인 2026-02-23 14:0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은 창영케미칼 및 창영메디칼과 총 7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휴먼스마트밸리 내 의료용 소재 및 기기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영케미칼은 의료용 PVC 컴파운드 공장을, 창영메디칼은 혈액백 제조시설을 신설하여 총 4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양 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으며, 음성군은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청
음성군청.
충북도와 음성군은 23일 음성군청 집무실에서 창영케미칼㈜ 및 창영메디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창영케미칼·창영메디칼 최창희 대표이사, 창영케미칼 김영환 전무, 창영메디칼 박형석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영케미칼은 휴먼스마트밸리 내 1만 1571㎡ 부지에 350억 원을 투자해 의료용 PVC 컴파운드 및 튜브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창영메디칼은 동일 단지 내 1만 1571㎡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해 혈액백 등 의료기기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2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창영케미칼은 1998년 설립 이후 의료용 PVC 컴파운드 분야에서 축적한 배합·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 원재료와 튜브 제품을 공급해 온 전문기업이다.

고객 맞춤형 사양 설계가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클린룸 시스템과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통해 내화학성·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의료용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창영메디칼은 ISO 13485, CE(MDD), FDA, GMP 등 주요 국제 인증을 보유한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혈액백·혈액백 원단·부분품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 기업이다.

전 세계 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혈액원과 대형 병원,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최초로 동물용 혈액백을 출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 산업은 고령화,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혈액 안전관리 기준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의료용 고분자 소재의 품질 안정성과 공급망 신뢰성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되면서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원스톱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의 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음성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사는 이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음성군장학회에도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현재까지의 누적 기탁액은 총 7000만 원에 달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은 의료용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희 대표이사는 "음성군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용 소재·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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