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인당 GRDP 3년 연속 도내 1위…경제도시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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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인당 GRDP 3년 연속 도내 1위…경제도시 위상

도내 평균 대비 107.6%, 투자유치·기업정착 지원 성과

  • 승인 2026-02-23 10: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3년 기준 GRDP 그래프.(음성군 제공)
2023년 기준 GRDP 그래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3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도가 20일 공표한 2023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 음성군의 1인당 GRDP는 2022년보다 668만 5000원 증가한 1억 1171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평균(5382만 7000원) 대비 107.6% 높은 수준으로, 약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 음성군의 GRDP 규모는 11조 3658억 원으로, 전년대비 8151억 원(7.72% 상승) 증가해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업(아파트), 농림업(과일·축산) 등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단양군, 괴산군에 이어 실질성장률 1.6%로 도내 3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 이를 통한 고용창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지표도 상승세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음성군의 인구는 9만 4280명으로 전년 대비 3044명이 늘어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고용조사에서 15세 이상 고용률 73%, 15~64세 고용률 78.6%, 청년고용률 52.3%, 경제활동참가율 73.6% 등 주요 고용 지표에서도 도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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