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전 충주시장 “정치공작 중단하라”…‘정밀심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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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건도 전 충주시장 “정치공작 중단하라”…‘정밀심사’ 반발

"두 차례 본선 치른 사안 재론 왜"…공정경선 촉구

  • 승인 2026-02-26 11: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회전]우건도
26일 우건도 전 충주시장과 지지자들이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정밀심사 통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홍주표 기자)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공직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정밀심사' 통보를 받은 데 대해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한 경선 보장을 촉구했다.

우 전 시장은 26일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공작세력 OUT! 공정경선 보장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19일 공직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정밀심사' 통보를 받았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20일 중앙당 절차에 따라 이의 신청을 했고, 이후 충북도당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관련 사유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로 거론된 사안이 2018년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공식 심사를 거쳐 기각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이후 자신이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두 차례 공천을 받아 본선에 출마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우 전 시장은 "이미 종결된 사안을 다시 문제 삼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공작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 피해는 특정 개인을 넘어 당의 신뢰에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거짓 선동이나 외부 압박에 흔들려 당의 기준을 스스로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며 중앙당과 충북도당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우 전 시장을 둘러싼 논란은 2018년 6·13지방선거 직전 충북도청 소속 여성 공무원이 과거 그가 충북도청 과장 재직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그럼에도 우 전 시장은 당내 경선을 통과해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고, 이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충주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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