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진양에너지 유출사고 특위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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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진양에너지 유출사고 특위 활동 마무리

3개월 행정사무조사…화학안전위 제도화 등 재발방지책 제시

  • 승인 2026-02-27 17:5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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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음성군의회 제공)
음성군의회 '미곡리 진양에너지 화학물질 유출사고 관련 특별위원회'가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사고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위는 27일 제7차 회의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해 11월 20일 구성된 특위는 대소면 미곡리 진양에너지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와 관련해 행정 절차 이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해 왔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특위는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보완책을 제시했다.

우선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화학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해 민·관 협력 기반의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또 화학물질 취급 업체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학 사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사고 발생 시 전파 경로와 주민 대피 요령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소방·환경청 등 유관 기관과의 핫라인을 재점검하고, 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장비 도입과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하는 등 24시간 신속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도 담았다.

특위는 피해 주민 보상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사고 발생부터 수습까지의 행정 과정을 분석해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절차 투명성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박흥식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 행정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개선된 안전관리 시스템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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