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당진 등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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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당진 등 5곳 선정

농식품부, 감자 양파 등 주산지 중심
500ha 내외 대규모 지구 3년간 조성
시설원예 분야서도 7개소 선정 운영

  • 승인 2026-03-03 16:2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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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체계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이하 노지 육성지구)에 충남 당진(감자), 전북 고창(배추·무), 전남 고흥(양파), 전남 진도(대파), 경북 의성(마늘) 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노지 육성지구는 밭농업 주산지에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농산물 공급 안정과 밭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은 각각 95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지역 농업인,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각 육성지구는 500ha 내외 규모로 조성되며,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용수 및 비료 공급 시스템, 병해충 사전 감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생산성 제고와 안정적인 공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 공급 및 배수시설, 무선통신망, 기상관측장비 등의 기반 시설 확충과 농업인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및 기술 컨설팅도 병행된다.

농산물 선별, 포장, 가공, 유통을 위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저온저장고, 가공시설 등 전·후방 산업과 연계한 통합 거점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도 7개소가 '2026년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선정됐다. 이 중 5개소는 청년농의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기회를 확대하는 '정부지원형'으로, 2개소는 다양한 모델의 육성지구 조성 사례 확산을 기대하는 '지구지정형'으로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노지 및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전국 30개소 이상으로 확산해 지역단위 스마트농업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덕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기후 위기와 농업 인력 감소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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