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연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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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연말 준공

59억 투입 지상 3층 규모, 고령층 맞춤형 체육시설 조성

  • 승인 2026-03-05 10: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음성군 제공)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음성군 제공)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음성군에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음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음성읍 음성체육관 부지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는 44개의 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고령층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체육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이 조성 중인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인지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센터는 총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200.8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비롯해 도비와 군비가 함께 투입된다.

시설 내부에는 단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운동실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해 맞춤형 운동을 안내하는 건강측정·운동처방실이 들어선다. 치매 예방과 뇌 건강 관리를 위한 인지케어실도 함께 마련된다.

사업은 2023년 공유재산 심의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쳤고,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이후 군 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 건축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5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교류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수 체육진흥과장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어르신들이 건강을 다지고 이웃과 교류하는 생활체육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육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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