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연구소, 시민 구술로 충주 근현대사 기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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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학연구소, 시민 구술로 충주 근현대사 기록 나선다

1950~90년대 교현·안림동 생활사 조사…연말 구술매거진 발간

  • 승인 2026-03-05 15:2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와 사람들 3 -충주와 성내충인동 사람들- 구술매거진 (1)
'충주와 사람들' 구술매거진.(충주문화원 제공)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시민들의 기억과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구술사 조사에 나선다.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2026 충주인 구술사 조사사업'을 통해 충주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와 지역의 근현대사를 담은 구술자료를 수집한다고 5일 밝혔다.

충주학연구소는 지역의 생활사와 공동체 기억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기 위해 그동안 구술사 조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축적된 구술자료는 문헌 중심 기록에서 담기 어려운 시민들의 삶과 지역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 충주 현대사를 연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조사사업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교현안림동과 교현2동 일대에서 살아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구소는 당시 교현동과 안림동 일대의 생활 모습과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구술을 통해 복원하고, 향후 지역사 연구와 교육·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술 참여자는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주변인의 추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조사를 거쳐 실제 구술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사례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전화(☎ 043-857-8926) 또는 이메일(cjhak21@gmail.com)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호 충주학연구소장은 "1950~90년대를 전후한 충주지역의 변화상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록 작업이 될 것"이라며 "구술조사가 꾸준히 축적돼 충주 현대사의 원형을 복원하고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편집을 거쳐 연말에 '충주와 교현안림동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구술매거진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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