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 신품종 쌀 '중원진미' 확산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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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 신품종 쌀 '중원진미' 확산 협력체계 구축

7개 기관 업무협약…재배면적 확대·브랜드 쌀 육성 추진

  • 승인 2026-03-09 10:3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지역 맞춤형 신품종 쌀인 '중원진미'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외래 품종 중심의 재배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전환함으로써 종자 주권을 확보하고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시는 올해 재배 면적을 500㏊로 확대하고 상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2029년까지 재배 면적을 2,000㏊로 늘려 '중원진미'를 지역 주력 품종으로 안착시킬 계획입니다.

'중원진미' 전시 판매 사진.(충주시 제공)
'중원진미' 전시 판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지역 맞춤형 신품종 쌀 '중원진미'의 재배 확대와 유통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 쌀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9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품종 쌀 '중원진미'의 신속한 확산 보급과 유통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자체 육성·보급을 추진 중인 '중원진미'를 충주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농촌진흥청의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SPP) 조기 확산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충주시를 비롯해 국립식량과학원, 충북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서충주농협, 산척농협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중원진미'는 충주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선발·도입된 국내 육성 품종으로, 우수한 품질과 밥맛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기존 외래 품종 중심의 재배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전환해 지역 쌀 산업의 차별화와 종자 주권 확보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원진미 기본식물 유지·제공 ▲원원종 유지 및 신기술 보급 ▲보급종자 위탁 생산·공급 ▲최고품질 쌀 생산 ▲종자 구매·배포 ▲계약재배 및 수매 확대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올해 재배 면적을 500㏊ 이상으로 확대하고, 진공압축 소포장(1㎏·2㎏)과 20㎏ 대용량 제품 출시 등 상품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원진미'를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쌀로 조기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시는 또 중장기적으로 중원진미를 지역 주력 품종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 보급종자 생산체계 편입을 추진해 2029년 정부 보급종 100t 공급과 함께 지역 재배면적 2000㏊(5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원진미는 충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전략 품종"이라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충주를 대표하는 명품 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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