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사태 장기화 대비 '선원·수출업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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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사태 장기화 대비 '선원·수출업계' 챙긴다

해수부, 안전대책 점검 회의 이어
11일 수출업계 간담회 열고 지원

  • 승인 2026-03-10 17:2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해양수산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박의 선원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비상시 하선 및 송환 계획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대외 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선원 안전 확보와 수출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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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10일 선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해수부 제공
정부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선원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수산식품 수출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직무대행 김성범)는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10일 선사,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과 선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해운물류국장이 주재하고 페르시아만 내에 있는 우리 선박 26척의 선사 안전관리책임자와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대책을 공유하고,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박의 식료품·유류 등 필수물품 수급 현황과 상황 악화 시 선박별 선원 하선·송환계획 등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혜정 해운물류국장은 이날 "엄중한 중동 상황에서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선사와 협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황 해소 시까지 선원의 안전을 위해서는 선사와 협회의 협조가 중요하므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사별로 조속히 보완해 달라. 정부도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중동 상황으로 인한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11일 서울에서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도 개최된다.

간담회에는 주요 중동 수출 품목인 김, 게, 어묵, 넙치 등의 수출업체 6곳과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5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에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수출업체에 피해나 어려움이 발생했을 시 수출지원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중동 상황으로 대외 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출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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