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학 충주시의원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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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학 충주시의원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도입해야”

교차로 사고 예방 위해 내비게이션 연동 교통안전 정책 제안

  • 승인 2026-03-12 10: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정용학 의원님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호 변경 시간을 알려주는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주시의회 정용학(용산·지현·호암·직동·달천, 사진) 의원은 12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교차로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운전 중 녹색 신호가 갑자기 황색 신호로 바뀌는 '딜레마 존' 상황에서 멈출지 통과할지 순간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무리한 진입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추돌이나 측면 충돌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차로 신호의 잔여 시간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운전자는 무리하게 황색 신호에 진입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예방 행정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이 제안한 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교차로 신호정보를 티맵, 카카오 등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신호 변경까지 남은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교차로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청주시와 익산, 원주, 강릉 등 여러 지자체가 이미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대규모 공사 없이 교통정보센터 데이터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이 불법 주정차 감소에 효과를 보였듯,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역시 교차로 사고를 줄이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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