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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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추진 탄력

국토부 주관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최종 선정
LH 선매입 방식 74만 5000㎡ 확보…721억 반영

  • 승인 2026-03-12 10: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국토교통부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날(11일) 음성군을 포함한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를 발표했다.

군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약 4800억 원을 투입해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대규모 스마트농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역세권 개발 등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이 앞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점을 비롯해 국가 정책 부합성, 사업 시급성,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비축되는 토지는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우선 추진 구간인 74만 5000㎡ 규모로, 토지 매입비 721억 원이 반영됐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은행 재원을 활용해 해당 부지를 먼저 매입한 뒤 지자체가 필요한 시점에 공급받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LH에 보상 업무를 위탁해 행정 인력 부담을 줄이고 일괄 보상을 통해 지가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약 72억 원, 최대 10% 수준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스마트농업타운 내 스마트원예단지와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등 연계 공모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관련 기업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에 필요한 토지를 조기에 확보해 적기에 공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실행력을 높여 '2030 음성시 건설'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5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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