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청년의 기회를 책임지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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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청년의 기회를 책임지는 도시로"

제5차 공약 발표… 4대 핵심 정책 눈길
청년청 설립·일자리·주택 공급 등 나서

  • 승인 2026-03-17 14:29
  • 수정 2026-03-18 16:48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의 첫 번째 기회를 책임지는 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 직속 청년청 설립, 2030년까지 전문 일자리 5,000개 창출, 청년기본주택 1,000호 공급 등 4대 핵심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종형 기회 책임제 도입과 주요 대학 유치를 통해 청년이 경제 주권자로 거듭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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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조상호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청년의 첫 번째 기회를 책임지는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단순 정책 지원을 넘어 청년의 성장과 기회를 도시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이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구조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수도권 중심 교육 인프라, 현금성 지원 중심 정책, 분절된 청년정책 구조 등으로 인해 대학과 취업 단계에서 청년이 도시를 떠나는 이른바 '연어 도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청년정책은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청년의 성장과 기회를 도시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라며 "청년이 정책을 만들고, 경제의 주체가 되며, 삶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의 실현을 위해선 '청년의 첫 번째 기회를 책임지는 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청년 전문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기반 강화 ▲청년 성장 생태계 구축 등 4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세종시에 청년청을 설립하고 청년정책 전담 시장 직속 특별보좌관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산된 청년정책을 통합, 정책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 전략산업 육성에 따라 2030년까지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고, RISE 체계를 활용해 세종시 3개 대학과 연합해 '세종문화기술(CT)융합원'을 신설한다. 국립박물관단지 등에 공급할 디지털 콘텐츠 R&D를 추진하며, 문화기술 정책 실험과 실증 테스트베드, 공공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창업 지원을 병행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청년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해선 청년기본주택 1000호를 공급하고, 1~2인 청년 가구 중심의 장기 거주형 주거 모델과 커뮤니티 기반 청년 주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형 청년 '기회 책임제'도 도입한다. 지역 고교·대학 졸업 청년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인턴십, 직무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사회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립종합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해 교육·산업·취업이 연결되는 청년 성장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경제주권자이자 도시 혁신의 주체로 육성하고 경험과 교육, 일자리와 자산 형성이 선순환하는 청년의 첫 기회를 책임지는 세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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