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통령실 오는 세종시 미래 교통,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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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통령실 오는 세종시 미래 교통, 이렇게 달라진다

행복청, 교통난 선제적 대응 나서 7월 교통대책 발표
대중교통 강화·내부·광역도로망 확충 등 3개 축 핵심

  • 승인 2026-03-19 16:53
  • 수정 2026-03-19 17:45
  • 신문게재 2026-03-20 4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9년 대통령 집무실과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하여 BRT 노선 확대와 내부·광역 도로망 확충을 골자로 한 입체적 교통 대책을 추진합니다.

관계기관 전담 TF를 통해 오는 7월까지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햇무리교 확장과 금강 횡단교량 신설 등을 통해 도시 내부의 이동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번 대책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의 완성도를 높여 수도권 및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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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가상징구역 예정지 /행복청 제공
2029년 대통령 집무실과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조성을 앞둔 세종시의 미래 교통 변화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행복청은 이 같은 국가 중추 기능에다 시민 공간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조성 흐름에 면밀히 대응하고 있다.

당장 오는 7월까지 교통난 해소 방안을 찾는다. BRT 중심의 대중교통 강화와 내부·광역도로망 확충 등 3개 축을 기반으로 한 '입체적 대응'이 핵심이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한국교통연구원·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국가상징구역 교통대책 전담 TF'를 구성, 매월 회의를 통해 교통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으며, 작년 12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구체화 결과와 함께 오는 7월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향후 행정수도의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적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우선 대중교통 분야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중심으로 한 교통축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공주 BRT는 2027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치원 BRT 역시 같은 해 말 개통이 계획돼 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연계 BRT 노선은 2033년 국회 입주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뿐 아니라 도시 내부 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내부도로 인프라도 대거 확충된다. BRT 전용차로 확보를 위해 임난수로 및 절개로 개선과 햇무리교 확장이 추진되며, 햇무리교 교통량 분산을 위해 금강 횡단교량이 신설된다.

중앙공원 파크웨이(공원도로)는 국지도 96호선 존치를 전제로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개선된다.

도시 외곽 교통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6생 외곽순환도로가 2027년 하반기 개통해 행복도시 외부 순환링 완성단계에 놓인다. 제천 지하차도는 첫마을IC와 연계해 사전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되며, 금남교와 갈매로 확장 또한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광역도로망 확충도 병행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 4차 변경안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한다.

공주 방향 3구간 도로는 2027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와 충청권 도시 간 접근성을 높여 생활권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국가상징구역이 상징성을 넘어 실질적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의 완성도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교통대책 전담 TF 1·2차 회의를 거쳐, 이달 말 3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체계적 교통대책 수립과 획기적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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