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제3선거구 최병조 "시민 목소리를 제도로 만드는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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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제3선거구 최병조 "시민 목소리를 제도로 만드는 일꾼"

시민활동가 경험 바탕, 시민 뜻 조례로
부강면·금남면·대평동에 변화의 바람을

  • 승인 2026-03-30 15:58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의원 제3선거구 최병조 예비후보는 시민활동가 출신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조례로 제도화하는 정치를 지향하며, 대평동 복합 생활시설 조성과 금남면 주차 인프라 개선 및 부강면 역사박물관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 및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세종시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로 성장시키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돕는 정책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행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균형 있게 수행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책임 있는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선거발표
최병조 더불어민주당 제3선거구(부강면·금남면·대평동) 예비후보가 민주당 세종시당이 개최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와 함께하는 이야기 나눔마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예비후보 제공)
6·3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시의 선거운동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선거의 주요 이슈는 광역단체장 후보군에게 쏠리거나 중앙 정치무대에서 거론되는 의제에 매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퇴색되는 한계는 여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역 주민의 삶과 밀착된 '우리 동네' 정치를 강화하고,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정책 선거를 유도하고자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각 후보별 인터뷰는 본보의 질문지 회신 순서대로 진행하며 제3선거구(부강면·금남면·대평동) 최병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자신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표현을 해달라.

▲가톨릭농민회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 이장, 참여연대 사무국장,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 시민사회에서 활동해 왔다. 현장으로 달려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을 정책으로 바꾸는 활동을 실천해 온 시민활동가다.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갈등을 키우기보다 현장에서 듣고 제도로 해결하는 정치를 지향해 왔다. 시민의 말이 정책이 되는 통로를 만들고 세종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해 온 사람, 최병조다.

-정치인의 길을 걷고자 하는 동기와 목표지점이 있다면.

▲그동안 저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고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활동해왔다. 주민자치회에서 활동과 봉사를 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계기가 돼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특히 '서이초 사건' 이후 시민들과 함께 교육활동 보호 조례를 만들었고, 5000명이 넘는 시민 서명을 받아 시민 발의 조례로 의회에 제출했다. 이 경험을 통해 시민의 뜻을 지키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저는 민원을 단순히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책과 조례로 바꾸는 일꾼이 되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제도로 만드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

대평에살어리랏다
세종시 대평동에 있는 표지석 (사진=예비후보 제공)
-민선 4기 시의회의 의정활동 중 잘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가 여야 협치를 통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 차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크린넷 문제는 특위까지 구성했지만, 기대만큼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의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우리 동네(3선거구) 부강면·금남면·대평동의 강점(특징)과 현안을 설명한다면.

▲대평동은 시청, 교육청 등이 인접한 세종 행정의 중심 생활권으로, 버스터미널과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잘 갖춰진 교통·행정 인프라의 강점을 지닌 지역이다. 다만 종합운동장 부지 개발 방향에 따라 향후 생활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부강면은 조선시대 8대 포구였던 부강포구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지역으로, 향토박물관 등 역사 자산을 살리는 기반이 필요하다. 금남면은 대평시장과 농촌 생활이 공존하고 있어,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교통·주차 문제와 생활 인프라 개선이 중요한 과제다.

-2030년까지 지역 사회 민관정이 함께 일궈야 할 최우선 과제 3가지는.

▲세종은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행정수도의 중심 도시이며, 동시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시다. 이러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종을 '문화세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지역 경제와 연결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첫째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중앙행정기관의 각종 회의와 정책 연구, 문화 활동이 세종에서 활발히 이뤄지도록 해 행정과 문화, 연구 활동이 결합된 도시로 발전시키고 이를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 셋째, 환경·교통·자원순환을 연결한 탄소중립 정책과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도농 상생 생활권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뤄야 한다.

최병조 현안
최병조 더불어민주당 제3선거구(부강면·금남면·대평동) 예비후보가 답변한 중도일보의 '세종 주요 현안에 대한 찬반 인식표'
-당선을 전제로 4년 임기 내 핵심 공약 3가지는.

▲대평동에는 종합운동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의료·복지·교육과 공연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생활시설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금남면은 공공주차빌딩을 건립하고 시장 주변 이면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정비해 주차 공간을 늘리고 대평시장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할 것이다. 부강면은 조선시대 부강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살린 역사박물관을 추진해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고 관광 등 생활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만들어나가겠다.

-유권자(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세종시의 시의원은 조례를 만들고 제도를 개선하는 일뿐 아니라 행정을 견제하고 필요한 경우 협력하며 시정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살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저는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행정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 또한 중앙정부 사업을 적극 발굴해 세종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쓰겠다. 견제와 감시, 그리고 협력을 균형있게 수행하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도록 책임 있게 일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다.

260120선거용 사진 - 복사본
최병조 더불어민주당 제3선거구(부강면·금남면·대평동) 예비후보
○…최병조 예비후보는

충북 음성 농촌에서 자라 농업·환경 현장에서 공공성과 합의를 배우고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정책으로 연결해 온 활동가다. 가톨릭농민회, 금산참여연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민자치와 시민발의 조례 추진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의 요구를 제도화해 왔으며, 환경·교육·민생 의제를 중심으로 설득과 조정의 정치를 실천해 온 사회활동가이면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다. ▲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이사 ▲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탄소중립위원장 ▲현 세종교육회의 공동대표 ▲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갑지역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현 충남시민재단 이사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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