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부 장관, 중동상황 점검 "우리 선박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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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수부 장관, 중동상황 점검 "우리 선박 안전 최우선"

취임식 후 호르무즈해협 고립 국내 선박·선원 상황 점검
"24시간 실시간 안전관리·소통체계 차질 없이 작동" 지시

  • 승인 2026-03-26 13:44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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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해양수산부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중동전쟁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중동전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황 장관은 지난 25일 해수부 부산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재난영상회의실로 이동해 중동전쟁 상황을 살펴봤다.

4주차에 접어든 중동전쟁으로 인해 현재 호르무즈해협 내측에는 여전히 국내 선박 26척과 선원 178명이 고립돼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들의 위치, 생필품 보급, 선원 교대 상황 및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체계 등을 보고 받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해양수산부-선사-선박 간 운영 중인 실시간 소통체계가 차질없이 작동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비상 상황을 대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선박별 식료품 등 필수물품 비축을 선사에 독려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해운분야에서도 해상 물류 안정을 위해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물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황종우 장관은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 달라"면서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도 면밀히 살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종우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부울경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해양강국 도약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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