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지 음악분수 31일 운영 시작…봄밤 야경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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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호암지 음악분수 31일 운영 시작…봄밤 야경 채운다

120m 분수·LED·에어슈터 연출, 주말엔 영상 더한 '워터쇼' 선봬

  • 승인 2026-03-29 09:1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호암지 음악분수, 봄밤 수놓는 야경 명소로 31일 개장 (1)
호암지 음악분수.(사진=홍주표 기자)
충주시가 동절기 휴장을 마친 호암지 음악분수를 다시 운영하며 봄철 야간 볼거리 제공에 나선다.

시는 27일 호암지 음악분수를 3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몰 시간에 맞춰 운영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총 길이 120m 규모로, 659개의 노즐과 356개의 LED, 86개의 에어슈터가 만들어내는 물줄기와 빛의 연출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이저와 고음질 음향, 영상 효과까지 더해져 음악·조명·영상이 어우러지는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운영 횟수도 지난해보다 늘렸다.

평일인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하루 4회,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하루 5회 공연을 진행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클래식, 영화음악,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약 20분간 펼쳐진다.

특히 주말 야간에는 영상이 결합된 '스페셜 워터쇼'를 추가해 한층 화려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이달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기곡을 신규 연출곡에 반영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민광인 관광개발2팀장은 "호암지 음악분수가 도심 속에서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경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분수 프로그램도 확대해 호암지를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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