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산목재 기반 봉학골 정원 내 목조 식물원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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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산목재 기반 봉학골 정원 내 목조 식물원 조성 속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설계 방향·공간 구성·추진 일정 공유…2028년 준공 목표

  • 승인 2026-04-12 09: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이 봉학골 정원 내에 국산 목재를 활용한 대규모 목조 식물원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을 점검했습니다.

2028년까지 총 1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공공건축 확산과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며, 주변 관광 시설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군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건축 및 조경 공사에 들어가 완성도 높은 산림 휴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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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봉학골 정원에 조성할 목조 식물원 사업의 설계 방향과 추진 일정 전반을 점검하며 국산목재 활용 공공건축 실연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봉학골 정원 내 목조 식물원 조성을 위한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 조성을 위한 과업 기본 방향과 주요 설계 내용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지특회계 도 자율계정 사업으로 2024년 선정된 이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정원 일원에 연면적 3000㎡ 규모의 목조 식물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산목재 활용 확대와 친환경 공공건축 확산이라는 정책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봉학골 정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공공건축물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앞서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건축기획 업무용역을 진행하며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공공건축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고,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설계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 경과를 비롯해 설계 기본 방향, 주요 공간 구성, 단계별 추진 일정 등이 공유됐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조 사항도 함께 점검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방향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 봉학골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셉트 설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정원·레포츠단지·산림욕장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 재정 투입 범위, 냉난방을 포함한 운영관리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군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반영해 2027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건축 및 조경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국산목재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봉학골 정원의 특성을 살린 공공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이용 편의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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