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의 날 기념행사' 개최…1086년 역사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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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의 날 기념행사' 개최…1086년 역사 기린다

23일 탄금공원서 체험·전시·공연 등 시민 화합의 장 마련

  • 승인 2026-04-15 09:1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고려 태조 23년 '충주'라는 지명이 탄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 탄금공원에서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는 '충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택견과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창작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과 연주, 초대가수 축하 무대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충주시는 행사 당일 주차장과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화합과 도시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충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 참여형 축제로 도시의 결속을 끌어올린다.

시는 23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충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주의 날'은 고려 태조 23년(940년) 충주 지명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시민과 함께 지역의 뿌리를 되짚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과거 시 승격일을 기념하던 '충주시민의 날'이 중원군과 분리된 날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940년을 기준으로 새로운 기념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충주의 날 기념 어린이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를 비롯해 공익정보 제공, 체험존, 청년 및 시니어클럽 마켓, 지역 농축산물 시식행사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념식은 오후 5시 40분 시작되며, 식전공연에서는 시립 및 어린이택견단과 도도댄스, 트레블러크루가 협연해 '역동', '디스이즈 美', '택볼레이션 무영'을 주제로 한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택견의 움직임을 현대적 춤과 결합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본행사에서는 충주의 날을 기념하는 영상과 시민 인터뷰가 상영되고, 기념사와 축사,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유치부 어린이로 구성된 새싹합창단, 지역 동아리의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협연, 청소년 무용단의 전통무용, 지역 성악가 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트로트 가수 김수찬, 장하온, 하동근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당일에는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편의·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전통시장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공공체육시설 8개소와 공영주차장 7개소를 무료로 운영한다.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충주의 날은 충주 지명 탄생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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