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폭염 그늘막 조기 가동…무더위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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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폭염 그늘막 조기 가동…무더위 선제 대응

고온 현상 대비 '현장행정' 강화, 시민 안전확보 주력

  • 승인 2026-04-27 08: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폭염 그늘막 점검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폭염 그늘막 점검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해 폭염 대응 그늘막 가동 시기를 앞당겼다.

시는 27일 고온 현상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운영을 조기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기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현재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200곳에 폭염 대응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당초 5월 20일부터 계획됐던 폭염 대책 기간보다 가동 시점을 앞당겨 이른 더위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가동된 스마트 그늘막은 외부 온도와 풍속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일정 기온 이상에서 자동으로 펼쳐지고, 강풍이나 기온 하강 시에는 스스로 접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상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야외 활동 시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늘막 조기 가동과 함께 무더위쉼터 전수 점검,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 등 폭염 대응 대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로 폭염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상황 변화에 맞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대응을 지속 확대해 여름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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