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장애·비장애 통합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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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 장애·비장애 통합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고생 참여 체육활동 중심 진행…공감·존중 문화 확산

  • 승인 2026-05-08 18:3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특수교육지원센터, 중고등학교 통합체험 프로그램 행사 (3)
중고등학교 통합체험 프로그램 행사 사진.(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통합교육이 체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8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게임과 협동 활동에 참여하며 함께 움직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장애 여부보다 '함께하는 친구'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몸으로 부딪히며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활동하면서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장애를 특별하게 보기보다 함께하는 친구로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자유롭게 어울리며 관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충석 교육장은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쌓은 경험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활동이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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