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디지털 광고 플랫폼 구축…공공 전자게시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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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디지털 광고 플랫폼 구축…공공 전자게시대 본격 운영

불법 현수막 줄이고 광고 효과 높여, 도시미관·상권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5-27 09: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광고비 부담은 줄이고 홍보 효과는 높이는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 충주에 도입되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케팅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충주시는 목행동 산 69-8번지 일원 충주수소버스충전소 앞에 설치한 공공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지역 상인을 위한 광고 송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과 디지털 매체 중심으로 광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상당수 소상공인은 비용 부담이나 접근성 문제로 홍보 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일부 현수막 광고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불법 게시 문제를 낳으면서 새로운 대안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전자게시대는 기존 천막형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 시설로, 고화질 화면과 영상 효과를 활용해 광고 전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선명한 노출이 가능해 시간과 날씨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광고 대상은 충주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이다. 이용 요금은 10일 기준 1만 4000원으로 책정돼 민간 광고 매체보다 비용 부담을 낮췄다.

광고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15초 분량 영상이 하루 120차례 반복 송출된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다수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어 홍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광고를 희망하는 달의 전월 1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위탁 운영기관인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준열 건축과장은 "도시 미관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담은 사업"이라며 "홍보비 부담을 덜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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