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계절꽃 물결로 관광객 발길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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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 계절꽃 물결로 관광객 발길 유혹

5000평 '왕의정원' 조성…온천과 꽃 어우러진 경관명소 부상

  • 승인 2026-05-27 09: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수안보, '꽃으로 물든 온천 도시'로 변신…새로운 볼거리
충주 수안보 '왕의정원'에 수레국화가 푸른 꽃물결을 이루며 초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수안보가 계절꽃을 활용한 경관 조성에 나서며 온천 관광지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유휴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고 도로변과 공원 곳곳에 꽃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안보면은 관내 유휴지와 주요 생활권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꽃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수안보 족욕길 인근 약 5000평 규모의 '왕의정원(가칭)'이다. 이 정원은 지역 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유지 무상 사용 협의를 거쳐 조성됐다.

현재 정원에는 수레국화와 양귀비 등 계절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보완해야 할 부분도 남아 있지만, 지속적인 식재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면서 수안보를 대표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수안보 진입로를 따라서는 유채꽃과 수레국화가 화사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 물탕공원 회전교차로에는 작약꽃을 심어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수안보의 이미지를 한층 밝고 생동감 있게 바꿔 놓았다. 해당 공간은 교통정책과와 정원도시과의 협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수안보 일대 가로화분과 생활체육공원 작약꽃밭 등에서도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거리와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온천 관광지의 특성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분위기 역시 한층 풍성해졌다는 평가다.

류주연 수안보면장은 "왕의정원을 비롯해 수안보 곳곳에서 계절꽃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온천과 꽃이 어우러진 수안보에서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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