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삼성면 원도심 자율상권조합, 삼성시장 살리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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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삼성면 원도심 자율상권조합, 삼성시장 살리기 첫발

환경캠페인·어린이 장보기 행사 개최…상권 활성화 사업 본격화
5년간 80억 투입해 2030년까지 4대 전략사업 단계적 추진

  • 승인 2026-05-27 09:5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 삼성면 원도심 자율상권조합은 80억 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며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 첫 주민 참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군은 2030년까지 브랜드 개발과 다목적 상권센터 조성 등 4대 전략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상인과 주민, 임대인이 주도하는 민관 협력을 통해 삼성면 원도심을 지역 대표 명품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삼성시장에서 친환경 장바구니와 온누리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삼성시장에서 친환경 장바구니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장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음성군 제공)
상인과 주민, 임대인이 힘을 모은 음성군 삼성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첫 주민 참여 행사를 열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80억 원을 기반으로 삼성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삼성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 시행 주체인 삼성면 원도심 자율상권조합이 마련한 '2026년 삼성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 1차 연도 세부시행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해 10억 24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인과 임대인,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삼성면 원도심 자율상권조합은 전날(26일) 삼성면 대성로 610 일원 상권 활성화 구역에서 '제1회 삼성면 희망채우기 환경캠페인 및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삼성초등학교 전교생 112명과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장 내 공용화분에 꽃을 심으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소비 활동을 체험했다. 어린이들이 시장을 친숙한 생활 공간으로 인식하고 상인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합은 앞으로 군과 함께 '문화와 먹거리 중심의 옛 추억 가득한 모래내 시장'을 비전으로 삼아 ▲별별삼성(브랜드 개발) ▲Win-Win삼성(홍보체계 구축) ▲뉴트로삼성(머무는 공간 조성·상권센터) ▲레트로 삼성(야시장·로컬투어) 등 4대 전략 사업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면 원도심 상권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다목적 상권센터 조성에 나선다. 삼성시장 내 빈 점포를 임차해 리모델링한 뒤 교육·전시·정보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고, 고객과 주민, 상인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창업·소비 복합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심용식 삼성면 원도심 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상인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조합이 직접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시장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앞으로도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주민과 상인, 임대인이 상권의 주인으로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라며 "삼성면 원도심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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