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복된 침수 우려…음성군, 소하천 정비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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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된 침수 우려…음성군, 소하천 정비 '속도전'

5개 구간에 329억 투입, 제방 보강‧배수기능 등 개선

  • 승인 2026-05-28 10: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소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된 맹동면 찬샘골 현장 모습.(사진=음성
소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된 맹동면 찬샘골 현장 모습.(사진=음성군 제공)
여름철 집중호우가 해마다 반복되면서 침수 불안이 커지자 음성군이 범람 우려가 높은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대하며 재해예방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329억 원을 투입해 관내 5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맹동면 찬샘골 소하천과 소이면 갑산 소하천, 맹동면 마산 소하천, 금왕읍 절골 소하천, 금왕읍 삼선 소하천 등이다.

이들 구간은 집중호우 때마다 범람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으로 주민 불안도 적지 않았던 곳이다.

군은 호안블럭 정비와 제방 보강, 배수 기능 개선을 병행해 홍수 피해를 줄이고 생활권 안전성을 높이는 데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먼저 정비를 마친 곳은 맹동면 찬샘골 소하천이다. 군은 2024년 착공 이후 1.32㎞ 구간 호안블럭 설치와 제방 정비를 완료하고 소교량 5개소 설치까지 마쳐 올해 4월 준공했다.

소이면 갑산 소하천은 현재 2.2㎞ 구간 제방 정비와 소교량 3개소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정을 이어가고 있다.

맹동면 마산 소하천 역시 0.55㎞ 구간 제방 정비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이 예정돼 있다.

금왕읍 절골 소하천은 1.6㎞ 구간 정비와 소교량 5개소 설치를 위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금왕읍 삼선 소하천 정비사업은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2027년 초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군은 현장 관리와 공정 점검을 강화해 모든 사업을 계획된 일정 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위험 등 재해 요소를 사전에 줄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봉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호우가 반복되면서 소하천 정비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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