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3개 보건지소 묶어 '우리동네 건강품앗이' 운영

  • 충청
  • 충북

충주시, 13개 보건지소 묶어 '우리동네 건강품앗이' 운영

4개 권역 통합관리…읍·면 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서비스 강화

  • 승인 2026-05-31 09:1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 권역별 맞춤형 ‘우리동네 건강품앗이’ 본격 가동
'우리동네 건강품앗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관리 체계가 '권역별 협업형' 방식으로 바뀌면서 충주시 보건지소 운영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13개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권역별 맞춤형 '우리동네 건강품앗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보건지소별 개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읍·면 지역 13개 보건지소를 4개 권역으로 묶어 인력과 자원을 통합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권역은 ▲동부권(엄정면·소태면·앙성면) ▲서부권(주덕읍·신니면·노은면) ▲남부권(살미면·수안보면·대소원면) ▲북부권(금가면·동량면·산척면·중앙탑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주덕읍 신양2리에서 첫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으며, 이후 권역별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한 마을에서 4주 동안 총 4회 집중 건강관리를 진행한 뒤 다음 마을로 이동하는 '순환식 집중 케어' 형태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 예방 및 우울증 조기 발견 ▲감염병 예방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등이다.

특히 보건지소별 전문 담당 분야를 지정해 교육과 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권역별 협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권역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건지소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1.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2.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3.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4. 출범 100일 앞둔 '조상호 세종시정부', 재정난 뚫고 도약 주목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