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재난 막아라"…음성군, '기상이변' 선제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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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재난 막아라"…음성군, '기상이변' 선제 대응체계 가동

상황실 중심 24시간 모니터링, 13개 실무반 유기적 협업
취약지역 점검부터 하천구역·계곡 현장 단속까지 전방위 대응

  • 승인 2026-06-08 10: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태풍과 폭염 등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인 현장 점검과 비상 대응에 나섭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 점검과 수방 자재 정비를 마쳤으며,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1대 1 대피 지원 담당자 지정과 폭염 저감 시설 운영 등 맞춤형 보호 대책을 강화합니다. 또한 물놀이 안전 관리와 하천 내 불법 시설물 단속을 병행하여 재난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종합대응 계획' 회의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종합대응 계획' 회의 모습.(사진=음성군 제공)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복합적인 여름철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음성군이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풍수해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종합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특보와 재난 징후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운영해 재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 점검 ▲수방자재 정비 ▲재난 취약계층 대피지원 ▲폭염 저감시설 점검 ▲물놀이 안전관리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점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하천변과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침수 이력이 있는 공동주택과 저지대에는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조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방재시설물 가동 상태와 양수기 등 수방 장비 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장마철 이전까지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대 1 대피지원 담당자를 지정하고, 이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주민대피지원단을 운영해 위험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SNS, 민방위 사이렌 등을 활용한 상황 전파도 병행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스마트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등 저감시설 점검을 완료했으며, 노약자를 위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지원도 추진한다.

또 여름철 이용객이 늘어나는 하천과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안전시설과 위험표지판, 출입통제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천구역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과 적치물, 무단 설치물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정비할 방침이다.

이길동 재난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양상이 복합화되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전 준비와 현장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만큼, 군민들도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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