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품은 '워케이션 센터' 개장…일·휴가 한곳에서

  • 충청
  • 충북

충주 탄금호 품은 '워케이션 센터' 개장…일·휴가 한곳에서

공유오피스·숙박·관광 결합한 원스톱 공간, 7월 시범 운영
16억 투입해 체류형 근무 거점 조성…생활인구 확대 기대

  • 승인 2026-06-16 09: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탄금호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충주 체험관광 워케이션 센터’를 개장하고 7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시작합니다. 센터는 야간 이용이 가능한 공유오피스와 반려동물 동반 숙소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숙박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오피스 무료 사용과 카누·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시는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체류형 방문객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대표 워케이션 명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 체험관광 워케이션 센터
충주 체험관광 워케이션 센터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가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리는 새로운 근무 문화의 거점으로 변신한다. 탄금호를 조망하며 업무를 보고, 퇴근 후에는 카누와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워케이션 공간이 문을 열면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충주시는 국·시비 1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충주 체험관광 워케이션 센터'를 7월 개장하고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앙탑면 충주체험관광센터 내에 마련된 워케이션 센터는 업무와 숙박, 관광 기능을 하나의 건물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공유오피스를 넘어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3층에 들어선 공유오피스는 탄금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좌석과 집중 업무 공간, 기업 단위 이용객을 위한 오피스 공간을 갖췄다. 또 회의실과 화상회의실, 폰부스 등을 마련해 업무 환경의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 시간도 차별화했다. 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야간 업무가 필요한 이용자들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방식 역시 다양하다. 오피스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과 연계한 워케이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공유오피스 사용료가 전액 면제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전용 객실도 마련했다. 최근 증가하는 반려인 수요를 반영해 업무와 여행을 동시에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용객들은 장자늪 카누 체험과 탄금호 자전거 투어를 비롯해 힐링·레저·공예 분야의 60여 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직원,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충주시민 등으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7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워케이션 패키지와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체류형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획일적인 업무 환경을 벗어나 탄금호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충주 워케이션 센터가 국내 대표 워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2.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3.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4.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5.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