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권아람 교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아트 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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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권아람 교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아트 신작 발표

LiDAR 기술 접목해 노동·산업 환경 재해석…7월 19일까지 전시

  • 승인 2026-06-17 15:1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작품이미지_3D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로 데이터화한 국립아시
3D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로 데이터화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축 및 창제작 지원 발표 작품.(사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권아람 교수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기술매체 아카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디어아트 커미션 신작을 선보였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권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한 '기억전달자: 미디어라는 이름의 기계들' 전시에 참여해 신작을 제작·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 관련 국제교류와 교육,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전문기관이다.

이번 전시는 기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매체 아카이브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장치의 구조와 작동 원리, 문화유산의 기록과 보존 문제를 함께 조명한다.

권 교수는 이번 작품에서 물리적 하드웨어인 스크린 기술과 LiDAR(라이다) 스캐닝 데이터를 결합해 과거 노동·산업 현장과 오늘날 미디어를 구현하는 기술노동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했다.

특히 LiDAR 스캐닝은 디지털 트윈과 모빌리티 자율주행, 피지컬 AI 산업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권 교수는 해당 기술을 예술 영역으로 확장해 기술 데이터가 지닌 매체적 가능성과 문화적 의미를 탐구했다.

이번 연구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제작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권아람 교수 연구팀의 윤영 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팀은 기술 데이터와 물리적 하드웨어의 상호관계를 기술적·역사적·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미디어가 지닌 유한한 속성을 돌아보며 미래 세대에 전해야 할 문화유산을 어떻게 공유하고 전승할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전달자: 미디어라는 이름의 기계들' 전시는 5월 16일 개막했으며, 7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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