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총 충주시지회, 6·25 전쟁 음식 재현·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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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총 충주시지회, 6·25 전쟁 음식 재현·체험행사 개최

보리개떡·밀개떡 시식부터 사진·무기 전시까지…평화 가치 되새겨

  • 승인 2026-06-23 10:5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지난해 6.25 전쟁 음식 재현 및 체험행사 사진.(사진=충주시 제
지난해 6.25 전쟁 음식 재현 및 체험행사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6·25 전쟁 당시의 음식과 기록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시지회는 23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6·25 전쟁 발발 제76주년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음식 재현 및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당시의 생활상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전쟁 당시 음식을 맛보는 시식 체험과 함께 6·25 전쟁 사진 및 무기 전시회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는 피난민들의 주식으로 알려진 보리개떡과 밀개떡, 쑥버무리 등을 재현해 선보였다. 시민들은 당시 음식을 직접 맛보며 전쟁 시기 어려웠던 생활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공간에는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실제 군인들이 사용했던 무기 등이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관련 자료를 둘러보며 전쟁이 남긴 상처와 희생을 되새기고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근석 충주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지난해 충청북도 최우수지회와 최우수 읍면동위원장 협의회, 우수 여성회로 선정됐다.

현재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어울림누리가요제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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