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청렴교육은 가라"…음성군, '청렴 골든벨' 열기 후끈

  • 충청
  • 충북

"딱딱한 청렴교육은 가라"…음성군, '청렴 골든벨' 열기 후끈

퀴즈 풀며 법령 익히고 직원 화합까지…체험형 실전 교육 호응

  • 승인 2026-08-17 09:2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음성군, 재미와 의미 다잡은 ‘청렴 골든벨’(4)
조병옥(왼쪽) 음성군수가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음성군 제공)
주입식 청렴교육을 서바이벌 퀴즈로 바꾼 음성군의 참여형 공직윤리 교육이 직원들의 경쟁과 응원을 끌어내며 딱딱한 청렴 교육에 활기를 더했다.

군은 14일 음성명작관에서 소속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군은 직원들이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서바이벌 퀴즈쇼 형식으로 풀어내 자연스럽게 관련 법령과 공직윤리를 익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실무에 필요한 주요 법령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인기 TV 프로그램 방식을 차용한 만큼 문제 풀이가 이어질수록 참가자들의 응원 열기도 달아올랐다.

당면 현안 업무로 지친 직원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응원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개인전에서는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최후까지 살아남은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병옥 군수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청렴이라는 주제를 직원들이 웃고 즐기며 마음에 새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의 출발점은 공직자 개인의 확고한 의지인 만큼, 투명하고 친절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음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6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월 전 직원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일상 속 청렴 방송과 공직자메일 청렴 전자명함 캠페인 등을 이어왔다.

9월에는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공직자 청렴 교육'과 보조사업자 등 군민이 참여하는 문화형 청렴교육 '청렴 콘서트'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춘천 국회의원 6인, 이재명 정부 공약인 GTX-B·C 연장노선 철도망계획에 즉각 반영 촉구
  2. 산업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 방문…"5극 3특 중부권 성장엔진 투자 적극 지원"
  3. 한국타이어, 美 타임지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선정
  4.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트램 공개자료실' 개설
  5.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1. 개혁신당 대전시당,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조동운'
  2. 장기수 천안시장, "반도체 투자 지켜야"…대외 대응 강화 주문
  3.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소아암 어린이 위한 기금마련축제서 2년 연속 후원·봉사
  4. 핵심기술 유출혐의 벗은 쎄트렉아이, 경찰 불송치 결정
  5. 충남도·충남경제진흥원, 代이어 사업 중인 소상공인 30곳 지원 나서

헤드라인 뉴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시의회 상임위 벽에 막혀 멈춰섰다. 앞서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교육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오는 7일 예결위 예산 심사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장장 7시간 동안 마라톤 논의를 거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 추진 예산안 전액(196억 9421만 원)을 삭감 조치했다. 2026학..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