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충주서 마무리…59개 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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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충주서 마무리…59개 팀 열전

2000여 명 참가·15일간 기량 겨뤄, U14 신설·11억 지역경제 효과

  • 승인 2026-08-18 08: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세종 고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세종 고려대(여) 선수단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충주가 전국 여자축구 선수권 무대를 안전하게 치러내고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넓히는 U14 페스티벌까지 선보이며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탰다.

충주시는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15일간 탄금축구장과 수안보축구장, 충주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시내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충청북도축구협회, 충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9개 팀, 선수·지도자·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해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에서 기량을 겨뤘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에 대비해 경기를 오후와 야간 시간대에 편성하고 경기장별로 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대회 일정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부문별 우승은 ▲초등부 제주도남초 ▲중등부 울산현대청운중 ▲고등부 전남광양여고 ▲대학부 세종 고려대(여)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학년 선수들을 위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U14 페스티벌'을 새로 마련했다. 승패와 순위보다 출전 기회와 경기 경험 확대에 중점을 두면서 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충주에 머물면서 숙박·외식 등 지역 내 소비도 이어졌다. 시는 직접소비효과가 약 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주요 경기는 한국여자축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충주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여자축구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충주에서 연속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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