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첫 시민정원사 38명 배출…지역 정원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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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첫 시민정원사 38명 배출…지역 정원문화 확산 기대

산림·정원 전문교육원 지정 후 첫 과정, 이론·실습·현장교육 80시간 이수
2027학년도 그린융합경영학과 개설…정원·산림 분야 교육 연계

  • 승인 2026-08-19 15:4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극동대학교 산림·정원 전문교육원이 충청북도 지정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으로서 첫 시민정원사 38명을 배출하며 지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물꼬를 텄습니다. 수료생들은 80시간의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정원 조성 및 관리와 정원문화 전파를 위한 주체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대학 측은 이번 교육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027학년도에 그린융합경영학과를 신설하고 산림과 정원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시민정원사 수료식
18일 극동대학교 산림·정원 전문교육원 '2026 시민정원사과정' 1기 수료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리본을 묶은 호미를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극동대 제공)
충청북도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극동대학교 산림·정원 전문교육원이 첫 시민정원사 38명을 배출하며 지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교육원은 18일 극동대학교에서 '2026 시민정원사과정' 1기 수료식을 열고 첫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극동대가 충청북도로부터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뒤 처음 마련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이다. 지역사회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6일 개강했다.

1기 과정에는 교육생 43명이 참여했으며, 정원·식물 관련 이론과 정원 조성·관리 실습, 현장교육 등 모두 8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 가운데 출석과 평가 기준을 충족한 38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시민정원사과정 이수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1기 수료생 전원에게 '리본 묶은 호미'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호미는 정원을 직접 가꾸고 돌보는 시민정원사의 실천과 역할을 상징하는 도구로, 교육원은 수료생들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생활 속 정원 조성과 관리, 지역 정원문화 확산, 관련 봉사·교육 활동 등에 참여하며 시민정원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학 극동대 산림·정원 전문교육원장은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 이후 처음으로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료생들이 교육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터전과 지역사회에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주체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원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원문화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동대학교는 시민정원사 과정 등 정원·산림 분야 교육과 연계해 2027학년도 그린융합경영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학과는 산림·조경·정원·스마트팜·농지관리경영·명상치유를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그린융합경영학과는 만학도와 30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4년제 학위과정이다. 입학생은 관련 기준에 따라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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