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도산 교량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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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삼산~도산 교량 예타 통과

18㎞ 단축 기대, 착공까지 절차 남아

  • 승인 2026-08-27 16:1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국도77호선 해상교량 (고성 삼산~통영 도산) 건설 확정
국도77호선 해상교량 (고성 삼산~통영 도산) 건설 확정<사진=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국도 77호선 삼산~도산 해상교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에서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까지 해상교량 1.3㎞와 접속도로 2.5㎞를 왕복 2차로로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1365억 원이다.

예타 통과는 핵심 관문이지만 착공 확정은 아니며 건설계획 고시와 설계, 인허가와 공사 발주 절차가 남아 있다.

교량이 개통되면 고성~통영 간 이동거리는 약 18㎞ 줄어든다.

주민 이동이 편해지고 고성·통영·거제를 잇는 관광·물류 흐름도 개선될 수 있다.

고성군은 2001년 지방도 58호선 국도 승격 이후 20년 넘게 단절구간 연결을 건의해 왔다.

통영시와 고성군, 지역 정치권도 공동안건 채택과 정부 건의를 통해 사업 필요성을 알려왔다.

2025년 예타 대상 선정 당시 알려진 사업비는 1242억 원이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1365억 원으로 123억 원 늘었다.

앞으로 설계와 물가 변동에 따라 사업비와 공사 일정이 다시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해상교량인 만큼 강풍과 염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설계와 유지관리비 검토도 필요하다.

고성군은 성과 홍보에 그치지 말고 계획 반영 시점과 설계 일정, 연차별 예산을 군민에게 공개해야 한다.

다리는 예타 통과가 아니라 실제 개통해야 길이 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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