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철의장 디지털트윈센터 문 연다…300여 개사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울산 철의장 디지털트윈센터 문 연다…300여 개사 지원

55억 투입·연면적 1450㎡
도면부터 제작까지 공정 자동화
조선기자재 피지컬 AI 전환 추진

  • 승인 2026-09-30 08: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철의장 제조공정 디지털트윈합화
철의장 제조공정 디지털트윈센터에 구축된 AI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데이터 수집·분석·가시화와 공정 통합화 개념도. (자료=울산시 제공)
울산·부산·경남지역 철의장과 조선기자재 기업 300여 곳의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실증시설이 울산에 문을 연다.

울산시는 9월 30일 오전 11시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철의장 제조공정 디지털트윈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철의장은 선박과 해양설비에 설치하는 배관과 사다리, 손잡이 등 철제 제품을 말한다.

개소식에는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시의회와 관계기관, 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울산시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의 핵심 실증시설이다.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450㎡ 규모로 조성했다.

전체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187억 원이며 이 가운데 국비가 92억 원이다.

센터는 제조공정 디지털 플랫폼과 지능형 유연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도면 작성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검증한다.

철의장 업체는 규모가 작은 곳이 많아 종이 도면과 오래된 장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숙련인력 의존도가 높고 작업환경도 열악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는 센터를 통해 자동 용접과 절단 등 현장 공정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개발 기술이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될 수 있는지 실증한다.

조선기자재 제조업을 피지컬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민식 부시장은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에 취약한 지역 기자재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생산현장에 적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4.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5.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