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부산 북구의 '새활용 공유우산'. (사진=부산 북구 제공) |
북구는 불법으로 설치됐거나 게시 기한이 끝나 수거한 현수막을 재료로 '새활용 공유우산'을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둘 예정이다.
우산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주민이 빌린 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과 취약계층뿐 아니라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방문객, 대천천 산책로 이용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도는 폐현수막을 곧바로 버리거나 소각하지 않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으로 다시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북구는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참여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2027년부터 폐현수막의 활용 품목을 더 늘릴 계획이다. 야외용 돗자리와 마대, 앞치마, 모래주머니 등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기업과 손잡고 산업용 소재로 사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버려지는 현수막이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고 폐현수막의 재사용 범위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