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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
조직 전체로는 국 단위 기구 1곳과 과 단위 3곳, 팀 단위 9곳을 추가한다. 역할이 겹치거나 업무 수요가 줄어든 10개 팀은 하나로 묶고 부서별 업무 범위도 다시 조정한다.
이번 재편에서 먼저 손보는 분야는 도시 안전이다. 안전·교통 업무를 총괄하는 국장의 직급을 3급으로 높이고, 주택정책과 건축물 관리를 한데 묶을 건축주택국을 설치한다. 건축물 안전을 맡는 과 단위 조직도 별도로 둔다.
디지털 기술은 공직 내부와 산업 현장에 각각 적용한다. 행정 분야에서는 별도 TF가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 개선을 맡는다. 제조업의 기술 전환은 전담팀이 지원해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디지털화 대응을 앞당긴다.
복지는 연령과 생활 여건에 따라 기능을 세분화한다. 지역 돌봄을 총괄하는 부서와 노인 업무를 맡을 과를 신설하고, 건강·주거·노인 지원 업무도 각각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홀로 생활하는 주민의 위기까지 살피는 지역 안전망도 보강한다.
청년 관련 정책은 시장 직속 체계로 옮긴다. 기존 담당관을 청년미래정책관으로 바꿔 청년친화도시 업무와 중년층의 생애 전환 지원을 함께 맡긴다.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담 기능도 추가한다.
환경 분야에는 기후와 에너지 정책을 결합한다. 기존 환경국의 담당 범위를 넓히고 관련 과를 신설해 기후·에너지 분야의 행정 수요에 대응한다.
반려동물 정책도 독립된 업무 영역으로 다룬다. 전담팀이 시 직영 유기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복지센터 사업, 동물복지 정책을 맡는다.
이와 함께 주민 갈등 조정과 노사 지원, 산림 병해충 방제 등을 담당할 실무 단위도 마련한다. 시는 새로운 행정 수요에 인력을 집중하는 대신 유사 업무는 통합해 조직 규모와 효율을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개편안은 부시장을 중심으로 꾸린 TF가 각 부서와 경력이 짧은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작성했다. 수렴된 의견은 부서별 기능과 조직체계를 설계하는 데 반영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청년과 미래세대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디지털 기술로 행정과 산업의 변화를 이끌면서, 시민의 돌봄과 안전을 책임질 실행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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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