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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그런데 '나는 어린이를 사랑합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좀 의외의 인사를 하여 순간 관중들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도 펠레의 이 연설 때문에 4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연설을 기억하고 그를 축구 황제, 그 이상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암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 강의'로 세계인을 감동 시켰던 랜디 포시 교수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셔츠 주머니에 크레용을 넣고 다니며 냄새를 맡았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누구나 어린이를 사랑하지요. 그런데 자신의 아들과 딸이 아니더라도 어린이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린이처럼 순수하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를 돕는 일을 하는 '유니세프'에 의해 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에 선정된 펠레도 그렇고, 랜디 포시 교수의 삶도 그랬습니다.
우리 모두 펠레나 랜디 포시처럼 어린이를 사랑합시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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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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