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6·3 지방선거 불출마… "통합 논의 멈춰,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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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6·3 지방선거 불출마… "통합 논의 멈춰, 책임 통감"

"통합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야"

  • 승인 2026-03-13 11:46
  • 수정 2026-03-13 12:30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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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 [출처=박 의원 SNS]
대전·충남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13일 SNS를 통해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전·충남통합을 전제로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을 했으나, 통합 논의는 멈춰섰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대전·충남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이 아닌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국가성장의 축을 재배치하는 선택임을 강조하며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통합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격화되자 삭발을 통해 통합에 대한 자신의 분명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삭발결기로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여러 장애가 있음을 실감한다"며 "애를 끊는 고통과 번민의 나날을 보냈다. 책임도 통감한다"고 했다.

다만 "대전·충남의 통합은 국가 성장축을 새로이 개편하는 생존전략"이라며 "저의 출마여부와 무관하게 통합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야 한다. 대전,충남.시도민들께 그 필요성을 더 설명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방안을 찾으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방주도성장이 보다 현실화되어 내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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