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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이웃을 위해 물질적 지원을 해주고, 아픈 분들을 위로해 주고 간호해 주는 일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대체로 눈에 보이지요. 이렇게 눈에 보이는 선행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선행은 더욱 어렵고
'사람들이 적게 가는 길'입니다.
어느 분은, "새벽에 단잠을 자는데 소방차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 때문에 깊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얼마나 짜증이 났다"고 하면서, 그때 '그 소리에 원망할 수도 있고 기왕 잠을 깼으니까 그 소방차가 빨리 현장에 도착해 달라고 마음속으로라도 기도하는 그 방법이 있는데, 나는 후자를 선택 했다'고 했습니다.
일시적으론 귀찮지만 그런 생각을 자주 하다보면 습관화 되고, 이웃에도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요. 만일 불이 난 집이 자신의 친척집이었다고 생각하면 이런 기도가 더욱 절실하지 않았을까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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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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