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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이렇게 넓고도 넓은 세상에서 어떻게 '나'라고 하는 하나의 작은 존재가 세상일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말도 되지 않는 소리 같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사소한 행동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은 '위대한' 사람들만이 쓰는 전기(傳記)가 아니라 개인들의 일상이 모여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세상의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주저 없이 실천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도 사회적 지위나 돈보다는 작은 일일지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간디의 말대로 '내가 노예일지라도 노예가 아니라고 결심하는 순간 노예가 아니다'라는 말을 음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레사 수녀가 강조한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그는 '나는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고,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에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고, 한 번에 단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이루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위대한 업적은 작은데서 시작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지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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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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