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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그들은 체육을 통해 육체를 단련시킬 수 있지만,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음악을 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공자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요.
그러나 공자는 고대 중국 음악의 지속과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고, 자신이 직접 거문고 타는 법을 배울 정도였습니다. 공자는 예(禮)를 가장 중요시 했는데, 종교만으로 삶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며 음악을 통해 비로소 삶의 완성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논어>에 '시로써 일어나서, 예로써 서며, 음악으로 완성 한다'고 썼습니다.
또한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도 썼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공자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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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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