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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그런데 소수의 사람들은 영감으로 빚어진 뛰어난 예술 작품을 통해 다시 영감을 얻는다고 하지요. 빌 게이츠는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보면서 느낀 영감으로 사업 구상을 했다고 하고, 스티브 잡스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미술이나 문학을 접하면서 사업 구상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도 '유레카'라고 외치는 것은 영감이 과학기술의 발견에도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겠지요.
흔히 과학과 예술은 그 속성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나 사실상 과학은 예술의 직관과 은유의 힘, 즉 영감을 필요로 하고 예술은 과학으로부터 신선한 수혈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이 둘은 궁극적으로 '창조'에 목표가 있고 정서적 느낌과 지성을 통합함으로써 창조를 해 낼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과학과 예술은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데 그 접점은 영감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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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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