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652)] 결핍을 채우려는 노력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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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652)] 결핍을 채우려는 노력에 의미가 있다

  • 승인 2019-06-02 11:05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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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매일 목표를 정해 놓고 걷습니다. 당연히 새벽에 운동을 시작하지요. 그런데 새벽운동을 거르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새벽 걷기를 하지 않은 날에 목표를 초과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합니다. 새벽 걷기를 하지 않았다는 '부족함' 때문에 틈새를 더 많이 활용하기 때문이지요.

나무도 충분한 거름을 주는 것 보다는 약간 모자라게 주는 것이 꽃을 더 화려하게 피운다고 하지요.

몸이 약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상 결핍을 메우려는 본능적인 행동이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겠지요.

미국의 테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의 경우도 어렸을 때 매우 건강이 나빴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고되고 혹독한 훈련을 함으로써 체력과 투지를 두루 갖춘 단단한 사람으로 탈바꿈 되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직업병으로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어느 분은 '만일 자신에게 통증이 없었다면 자기 자신을 얼마나 착취 하였겠는가'라고 회고 하면서, 통증은 자신을 혹사시키지 말라는 일종의 신호였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차고 넘치는 것 보다는 모자람, 완벽함 보다는 결핍, 강함 보다는 약함이 오히려 그것을 채우려고 노력을 함으로서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 가지 않을는지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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