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나무도 충분한 거름을 주는 것 보다는 약간 모자라게 주는 것이 꽃을 더 화려하게 피운다고 하지요.
몸이 약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상 결핍을 메우려는 본능적인 행동이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겠지요.
미국의 테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의 경우도 어렸을 때 매우 건강이 나빴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고되고 혹독한 훈련을 함으로써 체력과 투지를 두루 갖춘 단단한 사람으로 탈바꿈 되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직업병으로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어느 분은 '만일 자신에게 통증이 없었다면 자기 자신을 얼마나 착취 하였겠는가'라고 회고 하면서, 통증은 자신을 혹사시키지 말라는 일종의 신호였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차고 넘치는 것 보다는 모자람, 완벽함 보다는 결핍, 강함 보다는 약함이 오히려 그것을 채우려고 노력을 함으로서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 가지 않을는지요. 한남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건우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