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657)] 옆에 있는 사람께 존중과 공감의 눈빛을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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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657)] 옆에 있는 사람께 존중과 공감의 눈빛을 보내야

  • 승인 2019-06-09 10:51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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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모든 정책과 인간관계에서 핵심적 가치는 '사람 존중'의 기본 태도여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세상에는 단 하나밖에 없는 고유하고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셰익스피어는 <햄릿>을 통해 소중한 존재인 인간에 대한 송시를 썼지요. '인간은 과연 대단한 작품이로다'로 시작한 이 송시는 인간의 이성은 숭고하고, 능력은 무한하고, 자태는 경탄스러우며, 행동과 이해력은 천사와 신에 비교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아이들이 굶주림과 폭력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은 외로움과 궁핍에 시달리고 있지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줄 제도와 정책은 '기득권 동맹'들이 만드는 여러 가지로 제약에 의해 빛을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엘리트들은 국내외 대학에서 '성공 비결은 다른 사람을 잘 도와주는데서 비롯 된다'는 교육을 받고 있지만 그들이 사회에 나와 과연 이것을 실천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런 거대 담론이 아니더라도 가정이나 직장은 물론이고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에까지도 존중과 공감의 눈빛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요? 동시에 우리 각자도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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