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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그래서 어느 사람은 사랑은 항상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요. 이점에는 뤽 페리 장관도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사랑에 관하여>에서 '연애 감정은 3년 밖에 가지 않는다'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 사랑을 연애초의 숭고한 약속들을 깨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결합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연애 감정을 행동하는 사랑'으로 바꾸라고 일갈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연애 감정은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지성과 이성의 도움으로 공들여서 사랑을 구축해 나가라는 충고인 것입니다.
연애는 짧지만 결혼 생활은 깁니다. 따라서 사랑하면서 평생 같이 살아가려면 정념 이상으로 이성과 지성이 필요함을 인식해야 됩니다. 결혼했다고 해서 전부 끝난 게 아니라 관계의 시작이고 사랑 유지의 의무가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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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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