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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그는 '스토리는 힘이 세다'라는 말로 설명하지요.
신입생들이 스탠퍼드 캠퍼스에 도착하면 마치 성지 순례자처럼 그들 선배들이 신화를 창조했던 장소 곳곳을 찾아다니며 자신들이 선택한 대학의 스토리를 파악하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전에도 캠퍼스에 스며있는 스토리를 구성원은 물론이고 외부 내방자에게 전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창업 최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창업 공간은 물론 커피숍 하나하나에까지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여 듣는 사람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 합니다.
총장은 자신이 직접 운전하는 카트에 외부 손님을 태우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60여 년 전의 '선교사촌'을 돌아보면서 그들의 전통과 창학 정신을 설명합니다.
구성원들은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고, 그래서인지 최근 그 대학은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사회운동에서부터 기업의 혁신까지 수많은 노력이 하나의 스토리에서 시작합니다.
음식 하나, 관광 상품 하나에도 스토리를 입히고, 특히 정책을 입안할 때도 그 정책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를 찾아내서 비전과 연결시킨다면 수요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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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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